박승희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 대표, 명품 분야 '영주농업대상' 수상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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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  수정 2024-07-22 08:28  |  발행일 2024-07-22 제20면

박승희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 대표, 명품 분야 영주농업대상 수상

박승희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경북 영주시가 선정하는 명품 분야 농업대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2014년에 귀농해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도라지 전문 가공브랜드인 '도라지미'를 상표 등록하면서 영주의 고품질 도라지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왔다.

풍기 홍삼에 아이디어를 얻어 완성된 홍도라지 정과는 '2020년 세계유산 축전: 경북 공식 지정 상품'과 '전통 식품 품질인증'을 받아 도라지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 밖에도 홍도라지청, 약도라지청 등 다양한 도라지 먹거리 레시피를 자체 개발, 상품화에 성공해 도라지 가공품 시장 확장과 더불어 올해 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 대표는 "영주농업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면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 도라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2명을 선발해 영주농업의 모범 사례로 삼아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선발하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뽑고 시상 금액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리며 '제15회 영주농업대상' 증서와 기념패를 박 대표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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