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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를 보인 휴일인 21일 대구 중구 신천사계절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날리고있다. 신천물놀이장은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되며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유아 및 어린이는 3천원에 이용가능하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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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특보 발효현왕.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는 22일 오전 10시 대구(군위군 제외)와 경북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의성, 포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대구·경북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20~24℃, 최고기온 28~33℃)보다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영유아·노약자·만성질환자 등은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4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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