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행진곡의 향연…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서구愛마토콘서트 '행진'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체사진.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지휘 최지환.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작곡가 정은신.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다양한 행진곡을 만나볼 수 있는 서구愛(애)마토콘서트'행진'을 27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유럽 작곡가의 클래식 행진곡과 경쾌한 영화 OST로 구성했다. 최지환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의 지휘와 작곡가 정은신의 해설로 진행한다.

클래식 행진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라데츠키 행진곡', 푸치크의 '플로렌티너 행진곡', 모차르트의'터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결혼식의 퇴장과 새 출발을 상징하는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 웅장한 트럼펫 소리로 승전보를 알리는 오페라 '아이다'의'개선 행진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관객과 호흡하는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OST로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영화 '1941' 중 'March', '스타워즈' 중 'The Imperial March' '인디아나 존스' 중 'Raiders March'를 들려준다. 미클로스 로자의 영화 '벤허' OST '전차들의 행진'과 케네스 알포드의 영화 '콰이강의 다리' OST 중 '보기대령 행진곡'을 연주한다.

젊고 유능한 지역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의 새로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한 음악극 및 오페라 창작,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창의적인 레퍼토리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매년 50회 이상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24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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