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독도 지킴이 성장 ' 경북교육청 리더 캠프

  • 손병현
  • |
  • 입력 2024-07-26  |  수정 2024-07-25 20:54  |  발행일 2024-07-26 제10면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 독도지킴이 리더로 성장'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 전 세계 알리는 민간 외교관
미래 독도 지킴이 성장  경북교육청 리더 캠프
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교육청이 미래의 독도 지킴이 리더 발굴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지킴이 리더 캠프'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 지킴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평소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독도 사랑을 의욕적으로 실천 및 홍보할 캠프 참여 학생 40명을 공모로 선발했다.

특히 캠프 신청을 위해선 반드시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해야 함에 따라 독도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이론적 배경을 사전에 익히도록 했다.

캠프에선 독도 퍼포먼스와 독도 FBI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독도 지킴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 지질, 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 SNS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독도지킴이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캠프 참여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한편,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시행해 영토주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