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방에 권한이양·재정지원 추진하라"

  • 정재훈
  • |
  • 입력 2024-07-26  |  수정 2024-07-26 07:08  |  발행일 2024-07-26 제1면
저출생 극복위한 대책 지시
'그때 그 유행' 다시 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정부 부처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임을 명심하고 지방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경북이 '온종일 완전 돌봄'을 비롯한 지역 맞춤형 정책 외에도 저출생 극복 성금에 약 33억원이 모였다고 언급하며 "훌륭한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정부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지역이 각각 경쟁력을 갖고 잘살면 저출생 문제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들과 지방시대위원장, 광역단체장이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 대응과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면서 지난 6월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짚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