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HiVE센터가 영주시가족센터,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
경북전문대 HiVE센터가 영주시가족센터,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 HiVE센터가 최근 운영한 '결혼이민여성 정착 지원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총 4차례에 걸쳐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마련됐다.
경북전문대 CS리더십센터와 영주시가족센터,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이번 교육을 위해 경북전문대 HiVE센터는 지난 25일 영주시가족센터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업 정보탐색과 인터넷을 활용한 구직등록 및 일자리 탐색 방법 △한국의 직장 문화와 예절 및 위기 상황 대처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기술 △취업 준비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 여성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한층 더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전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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