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강경민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6월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유도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윤현지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대표팀 지유찬이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한국 전훈영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
임시현이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
1일(한국시간) 오후 6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대회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류은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조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한국과 독일, 슬로베니아가 모두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8강 진출을 위해선 남아있는 경기에서 독일, 슬로베니아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4차전에서 맞붙을 스웨덴은 지난해 1월 세계선수권 4위에 오른 강팀이다. 쉽지 않겠지만 8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스웨덴에 승리해야 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유도 여자 대표팀의 주장 윤현지(안산시청)의 경기가 펼쳐진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팔 탈구로 수술대에 올라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치는 등 큰 대회에서 잦은 불운에 시달렸던 선수다.
여자 78㎏급의 윤현지는 이번 대회를 국가대표 은퇴 무대로 정했다. 마지막인 만큼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윤현지는 "이번 올림픽의 목표는 금메달이다"면서 "한 판을 하든, (결승전까지 치를 수 있는 최대 경기인) 다섯 판을 하든 후회 없이 땀 흘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 결승전에서 이은서(서산시청)가 사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일 자정 14분부터는 여자 양궁 개인전이 펼쳐진다.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은 개인전 32강전과 16강전을 차례로 치를 예정이다.
지역 선수로는 수영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출격한다. 이날 오후 6시 16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유찬은 "경기를 치르는 수영장에서 훈련하면서 내가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면서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나의 첫 올림픽에서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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