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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열 (경북대 명예교수·시인) |
이 로봇은 인력난을 해결해 준다. 태양광발전시설은 보통 먼 사막에 있기 때문에 데려갈 건설노동자가 마땅치 않다. 사람보다 두 배 손이 빨라 공사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건설비용도 반밖에 들지 않는다. 맥시모는 비, 흙먼지, 진흙의 환경에도, 또 고르지 않는 땅에도 잘 적응한다. 지금까지 AES는 10 메가와트 태양패널을 건설했지만 앞으론 이 로봇을 앞세워 2025년까지는 100 메가와트, 30년 후에는 5천 메가와트를 건설하려 한다. 그런데 요즘이 정말 호기다. 패널 가격 하락, 연방정부 지원금 수천억 달러 대기, 데이터센터들의 무탄소 전기 요구 등으로 태양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하늘을 찌른다. 산업화 이후 최근까지 이산화탄소 누적배출량을 보면 미국이 전 배출량의 24.6%를 차지해 1위인데 맥시모가 미국의 이 불명예를 씻고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경북대 명예교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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