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홈런을 쳤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사자군단'이 4시간 넘는 연장끝에 KIA 타이거즈에게 이겼다.
11일 삼성 라이온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에서 KIA전을 5-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는 데니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성규(1루수)으로 짰다.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타선 역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연장 11회초 결승포 등 2홈런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편 삼성은 13~15일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와 KT위즈와 대결을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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