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와일드카드'시대 이래 구단 성적 1위는 '두산 베어스'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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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2 14:19  |  수정 2024-08-12 14:27  |  발행일 2024-08-12
두산 베어스, 2015년 이후 최강 구단 등극!

포스트시즌에서 드러난 두산의 강력한 경쟁력

원년 강호 기아와 삼성은 2015년 이후 부진한 성적
KBO 와일드카드시대 이래 구단 성적 1위는 두산 베어스
'한국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로 생성한 일러스트 챗GPT 달리3
KBO 와일드카드시대 이래 구단 성적 1위는 두산 베어스
2015년부터 2023년(정규시즌은 2024년 포함)까지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

* 이 기사는 KBO의 프로야구 데이터(8월12일 기준 )를 기반으로 챗GPT를 통해 10개 구단의 경기력을 분석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10개로 늘어난 2015년 이후 성적으로 본 구단 순위에서 두산 베어스가 전체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SSG 랜더스와의 점수 차는 2배 이상 벌어졌다.

영남일보는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MLB 점수 시스템을 이용해 2015년부터 2023년(정규 시즌은 2024년까지 포함)까지 각 구단의 성적을 바탕으로 12일 순위를 매겼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에 9점,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에 6점, 플레이오프 패자에 4점, 준플레이오프 패자에 3점,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자에 2점, 정규 시즌 1위에 3점, 정규 시즌 상위 3팀에 2점, 정규 시즌 상위 5점에는 1점, 연속 90패 이상한 팀에 -1점을 주는 방식이다. 점수는 10개 구단의 성적(정규 시즌,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을 챗GPT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구단이 10개로 늘어난 2015 시즌부터 기존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4위와 5위팀 간 맞대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됐다. 와일드카드는 소위 '가을 야구'라고 부르는 KBO 포스트시즌의 첫 번째 스테이지다. 방식은 4위팀의 홈구장에서 최소 1경기, 최대 2경기까지만 진행한다. 휴식일 없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4위팀에게 1승(1무) 어드밴티지가 부여된다. 4위 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승리하거나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팀은 두 경기를 연달아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아직 단 한 번도 없다. 지난 2016년 5위 KIA 타이거즈가 4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1년에 5위 키움 히어로즈가 4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을 한 걸 제외하면 모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한 경기 만에 시리즈가 끝났다.

이번 산출식에 따르면,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51점을 획득하고 정규 시즌에선 32점을 얻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8점을 얻어 총점 91점을 기록했다. 2015~2023년 16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를 3번 제패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SSG는 총점 4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두산과의 점수 차이는 49점이나 벌어졌다. SSG는 이 기간 동안 7차례 포스트진출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는 2회 우승했다.

3위는 LG 트윈스로 산출됐다. 같은 기간 10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를 1회 우승했다. NC 다이노스의 총점은 41점으로, 2015~2023년 11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는 1회 우승했다.

이어 키움 히어로즈는 5위(40점), KT 위즈는 6위(31점), 기아 타이거즈는 7위(22점)를 차지했다. 이중 기아의 경우 11회나 한국시리즈 우승했으나, 2015년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한 해는 2017년뿐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총점 20점을 얻어,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1982년 한국프로야구 이래 29차례로 포스트시즌에 최다 진출했으나, 2015년 이후 기록이 저조했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2015년 1차례, 플레이오프는 2021년 1차례 진출했다.

원년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9점을 얻어 9위, 한화 이글스는 3점을 얻어 10위를 기록했다.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1회, 한화 역시 1회에 불과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도움=인턴 정대영
이 기사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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