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 10%대 급등…대성에너지·삼천리·대성홀딩스 등 도시가스株 일제히 상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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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3 15:06  |  수정 2024-08-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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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이 주가가 급등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지에스이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8%(515원)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항공모함 타격대와 잠수함을 중동에 파견하기로 하자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피살된데 대해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병력을 추가 파견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이날 WTI의 하루 상승률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최대다. 달러화 기준 상승폭으로 보면 작년 10월 13일 이후 최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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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도시가스 관련주는 대성에너지 6.93%, 삼천리 2.01%, 대성홀딩스 1.36%, 한국가스공사 1.19%, 서울가스 0.92%, 예스코홀딩스 0.79%, 경동도시가스 0.52%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인천도시가스는 보합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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