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대구 수성구약사회 총회의장,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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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4  |  수정 2024-08-14 08:02  |  발행일 2024-08-14 제22면

김혜경 대구 수성구약사회 총회의장,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

김혜경(64) 대구 수성구약사회 총회의장이 제21대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해 '대구시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분으로 나눠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지만,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했다.

올해 여성대상은 4월15일부터 6월7일까지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6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혜경 총회의장은 2015년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 법인을 창립한 초대 대표로, 여성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전 세계 여성이 겪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양성평등운동인 히포시 캠페인 등을 비롯한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전문직 여성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존타 대구2클럽 회장으로 대구3클럽을 구축해 지역사회 봉사 범위를 확장했다.

또 가정폭력 여성쉼터 및 미혼모 시설 후원과 지역사회 무료급식소, 청소년보호시설 등에 재정 기부 특강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이 밖에도 약사로서 어린이 약사체험, 의약품 상담 등 전문분야 봉사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메르스 당시 남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솔선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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