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경대 총장배 전국 중·고교 골프대회' 세븐밸리CC서 열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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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1  |  수정 2024-08-19 18:33  |  발행일 2024-08-21 제22면
한국골프 유망주들 "제2의 '리디아 고' 꿈꿔요"

남고부 황철기·여고부 박민하·남중부 박한솔·여중부 박소윤 우승
제2회 대경대 총장배 전국 중·고교 골프대회 세븐밸리CC서 열려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회 대경대 총장 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선수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경대 제공


'제2회 대경대 총장 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가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열렸다.

미래 한국 골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 66명, 중학생 60명과 번외로 출전한 초등생(꿈나무 팀) 8명 등 모두 134명이 참가했다.

남고부 황철기(깅릉제일 방송통신고 2년)가 73타로 영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고부에선 박민하(이포고 2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박한솔(센텀중 3년), 여중부 박소윤(옥계동부중 2년)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박한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연 연속 우승을 차지해 골프유망주로 떠올랐다.

출전자 중 유일하게 1언더파를 기록한 박소윤은 "앞으로 올림픽에서 리디아 고 선수처럼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서이 대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두 배로 늘었다. 세븐밸리 CC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졌고. 한국골프의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했다.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는 PGA 토너먼트 챔피언 코스로 설계됐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매혹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세계 100대 골프장 중 2곳을 설계한 호주의 토니 캐시모어가 코스 디자인을 맡아 2년 동안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올해 '2024 제3차 KPGA 프로선발전' 본선이 세븐밸리 CC에서 치러진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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