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석재·삼부토건·녹십자·인디에프·한국전력 등 남북경협株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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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1 14:00  |  수정 2024-08-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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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석재가 급등하는 등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신석재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21%(132원) 올라 1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합류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일신석재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제3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사퇴한 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 진영에 합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케네디 핵심 측근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이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 5~10% 안팎의 지지율이 나오는 케네디가 대선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일신석재는 건축석재 가공 및 판매, 석산개발 및 채석, 석공사, 건축석 수출입, 석재공예품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같은시각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삼부토건 9.40%, 녹십자 8.36%, 인디에프 5.74%, 한국전력 4.41%, 다스코 3.19%, 롯데정밀화학 3.18%, 남광토건 2.65%, 현대건설 2.23%, 신원 2.16%, 현대엘리베이 1.04%, 양지사 1%, 희림 0.89%, 도화엔지니어링 0.5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남해화학·코데즈컴바인·재영솔루텍·자화전자·경농·남화토건·조비·세운메디칼·제이에스티나·한국석유·지엔씨에너지·인지컨트롤스·스페코, 좋은사람들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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