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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프로젠(007460)은 전 거래일 대비 11.31%(181원)상승한 17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은 전일 보다 7.70%(77원) 오른 1077원에 마감했다.
이는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에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바이오산업 국산화를 위한 생물보안법은 중국 기업의 미국 바이오 산업 진출을 제한하고, 미국인의 유전체 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 바이오 기술을 획득하여 군사적으로 활용하거나, 미국인의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생물학 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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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에이프로젠은 Hardfacing과 철강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연결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를 통해 의약품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를 통해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인해 미국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반이 국내로 이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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