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오른쪽 다섯째) 의성군수와 쿠팡 관계자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의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로켓 배송'을 자랑하는 쿠팡과 만나면서 관련 농가와 농가공업체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의성군과 쿠팡<주>는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자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 판매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의성군과 쿠팡은 업무제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며, 쿠팡은 의성 농·특산품 구매에 협조해 지역 농가와 농가공업체의 소득증대에 협력한다.
또 의성군과 쿠팡은 상호 간 상생협력과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설하는 한편, 쿠팡은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 배송'을 통한 신선한 의성 농·특산물 배송 △의성 브랜드 농·특산품 등 상품 노출 적극 지원 등을 통한 판매촉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 농산물 '의성眞' 브랜드의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농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전국을 아우르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위탁 △입·출고 등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순간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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