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주짓수 선수단 대구에서 전지훈련 "역대급 전지훈련 환경"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동메달리스트 주성현이 대구에서 열린 전지훈련에서 화려한 가드패스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2024년 국가대표 주짓수 선수단이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후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전지훈련은 대한주짓수회에서 주최하고 대구 중구 동성로주짓수가 주관했다. 대구 중구 뽀빠이연합의원, 만재네, 세미앙 대구점,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 크로스핏마즈, KMMA가 후원했다.

박현갑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은메달리스트 성기라(여자·63㎏), 김희승(남자·85㎏), 동메달을 딴 주성현(남자·69㎏), 최희주(여자·63㎏), 박정혜(여자·52㎏) 등이 함께했다.

선수단은 오전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주짓수에서 주짓수 훈련, 오후에는 대구 북구 크로스핏마즈에서 기능성 트레이닝 및 스트랭스 앤 컨디셔닝 훈련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경북대학교 트랙에서 러닝 및 체력 훈련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3일에는 킹덤주짓수수성에서 대구, 경북 주짓수회 소속 선수들과 강도 높은 스파링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 회장기 대회에 출전해 모두 입상하는 등 실전경험도 쌓았다.

박현갑 감독은 "훈련장 섭외 및 훈련복 세탁, 메디컬서비스, 무상 식음료, 높은 수준의 스파링 파트너들까지 모두 갖춘 역대급 전지훈련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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