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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서 진에어는 오후 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46%(860원) 오른 1만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항공주 기대감이 매수세를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24일 열린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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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티웨이항공 6.89%, 한진칼 4.93%, 제주항공 4.45%, 에어부산 3.12%, 대한항공 2.49%, 아시아나항공 2.38%, 한진칼우 1.49%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원/달러 하락으로 하반기 항공사의 연료비는 기존 예상치보다 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체 비용으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하는 효과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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