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대 지속…국민의힘 지지도는 6%p 올라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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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  수정 2024-08-26 17:25  |  발행일 2024-08-27 제5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계속해서 30%대에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0.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0.7%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66.4%로 1.0% 포인트 오른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난 22대 총선(4월10일) 이후인 4월2주차 조사부터 4개월 넘게 30%대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대구·경북(TK)에선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3.1%로 지난 주에 비해 1.0%포인트 내렸으며, 부정 평가는 52.1%로 지난주 조사에 비해 2.9%포인트가 올랐다. 타 권역별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6.2%포인트)를 기록한 12.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도 5.5%포인트 하락해 36.5%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4.2%포인트가 오른 33.1%로 가장 큰 상승을 다음은 인천·경기가 1.2%포인트 상승한 26.5%로 수도권 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각각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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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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