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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계속해서 30%대에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0.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0.7%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66.4%로 1.0% 포인트 오른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난 22대 총선(4월10일) 이후인 4월2주차 조사부터 4개월 넘게 30%대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대구·경북(TK)에선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3.1%로 지난 주에 비해 1.0%포인트 내렸으며, 부정 평가는 52.1%로 지난주 조사에 비해 2.9%포인트가 올랐다. 타 권역별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6.2%포인트)를 기록한 12.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도 5.5%포인트 하락해 36.5%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4.2%포인트가 오른 33.1%로 가장 큰 상승을 다음은 인천·경기가 1.2%포인트 상승한 26.5%로 수도권 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각각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