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초대 대변인<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가 역사상 첫 대변인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
도의회는 지난 28일 박규탁 도의원을 수석대변인에, 김대진·윤종호 도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도의회 대변인 제도는 박성만 의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8월 5일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대변인은 앞으로 도의회의 주요 정책과 성과발표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고 임명권자인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함께 종료한다.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박 도의원은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 출신으로,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후반기에도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도의원과 윤 도의원은 각각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대변인을 통해서 도의회 주요 정책과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며 "도민은 물론 언론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도민의 뜻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도의원회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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