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3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구교통공사 문양검수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의 업무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연이다. 197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매년 개최돼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라 불린다.
올해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했다. 전국 시·도 예선에서 선발된 18개 부문 31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공사에선 2개 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에서 문양검수팀(마이 에스프레소) 분임조의 '전동차 냉방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불만족 건수 감소' 사례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스마트팩토리 부문에 출전한 전력팀(E&S) 분임조의 '모터카 공정 스마트화로 고장 수리시간 단축' 사례는 동상을 거머쥐었다.
2019년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사는 6년간 대통령상·금상 3점, 은상 5점, 동상 8점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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