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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 김선조 대구행정부시장 등 시도지사 등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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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장들이 인구감소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 모색에 나선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는 국정운영의 파트너인 시도지사가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미국 전미주지사협의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는 슬로건으로 '지역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각 시도지사의 정책 성과 공유로 국가적 정책대안 마련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세션은 협의회의 임원단(4명)이 참여하고, 오후 3개 세션은 나머지 시도지사들이 인구감소 대응(1세션), 지역경제 활성화(2세션), 제도개선(3세션)으로 나누어 참여한다. 대구경북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K-농업대전환 Another 산림대전환'을 주제로 두번째 세션에서 강연을 한다. 대구의 경우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별도 세션이 열리지 않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은"이번 정책콘퍼런스는 초당적으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직면하는 정책현안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내용은 오는 25일과 26일 2부작으로 오후 3시10분부터 50분간 KBS1에서 방영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