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전국 최초 '우리 옆 반 SPO' 운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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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14:50  |  수정 2024-09-10 08:30  |  발행일 2024-09-08
학교전담경찰관이 상주하며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비 및 상담

별도의 SPO 상담실 지역 내 10개 학교 신설
구미경찰서 전국 최초 우리 옆 반 SPO 운영
우리 옆반 SPO 안내문구미경찰서 제공

경북 구미경찰서는 학교로 침투한 딥페이크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별도의 SPO 상담실('우리 옆 반 SPO')을 지역 내 10개 학교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우리 옆 반 SPO'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별도의 공간에서 상주하며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비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조치다.


이는 딥페이크와 같은 AI 기술 기반 범죄가 추가 확산하기 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지속해서 나설 계획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특히 취약하고, SPO가 교내에 상주해 학생들이 더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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