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1일 대구·경북,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소나기…낮 최고 29~34℃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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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9:09  |  수정 2024-09-10 19:13  |  발행일 2024-09-10
오후까지는 매우 무덥다가, 저녁부터 기온↓…폭염특보 해제 또는 완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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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중앙파출소삼거리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영남일보DB.

11일 대구·경북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제외)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당분간 대구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11일 오후까지는 매우 무덥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20~25℃, 낮 최고 기온은 29~34℃로 예상된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수강도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부터 밤 사이, 대구·경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 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서도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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