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경북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공적 마무리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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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1 16:07  |  수정 2024-09-13 10:36  |  발행일 2024-09-11
기술·생산·서비스직 등 27개 업체 참여

장애인 400여 명 현장 채용 면접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경북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공적 마무리
지난 10일 열린 2024년 경북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회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경북도 장애인복지관 제공

경북도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지난 10~11일 이틀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경북도가 지원한 가운데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총 27개 업체(직접 참가 21개, 간접 참가 6개)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400여 명의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현장 채용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용 메이크업, 직무 체험, 취업 컨설팅 및 훈련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유사한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여러 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의 꿈을 실현해 현재 8명이 근무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박람회가 갖는 사회적 중요성과 긍정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운기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본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과 고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간의 상생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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