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무부 차관에 대구 출신 김석우 내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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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0  |  수정 2024-09-20 07:09  |  발행일 2024-09-20 제4면

새 법무부 차관에 대구 출신 김석우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 법무부 차관에 대구 출신의 김석우〈사진〉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는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급 인사로 눈길을 끌었다.

김 신임 차관은 1972년 생으로 대구 덕원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해 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했다. 이후 그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헌법쟁점연구TF 팀장·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에선 대구지검·고검에서 근무하고 2017년에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검찰 고위급 인사 중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내정됐다. 대구고검장은 신봉수 광주고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임승철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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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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