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와 피콜로의 매력 만난다…비원뮤직홀, 안수영 피콜로&플루트 리사이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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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5  |  수정 2024-09-24 15:16  |  발행일 2024-09-25 제18면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 비원뮤직홀 공연장
플루트와 피콜로의 매력 만난다…비원뮤직홀, 안수영 피콜로&플루트 리사이틀
플루티스트 안수영.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안수영 피콜로&플루트 리사이틀'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플루티스트 안수영은 영남대 관현악과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유학 시절 독일 데트몰트 지역 'Kunst nacht(예술의 밤)'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에는 동아시아국제현대음악제, 영남국제현대음악제, 대구작곡가협회, 대구국제컴퓨터음악제 등에서 초청받아 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대구시향, 경북도향, 부산시향, 창원시향 등에서 객원 단원을 역임했다.

2022년 대구문화재단(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해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선 기존에 많이 감상할 수 있었던 플루트 외에도 고음역 악기인 피콜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2성 인벤션', 로버트 무친스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14번', 이안 클라크의 '위대한 기차 경주'를 플루트로 감상할 수 있다. 인터미션 이후 2부에선 틸만 덴하르트의 'Wake Up'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피콜로를 위한 오케스트라 모음곡 2번 나단조' 등 피콜로를 중심으로 한 연주를 만난다. 게스트로는 바이올린 이강원·한혜민, 비올라 배은진, 첼로 오국환, 피아노 강경신 등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방문 예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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