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장 진료는 진료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던 직장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진료 시간 외 응급실을 이용해야 했던 소아·청소년 환자의 진료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평일 초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토요일은 격주 오전 진료를 하고 있었으나 이번 연장 진료를 통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까지 진료실이 운영된다.
권성규 봉화해성병원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의 이번 연장 진료로 직장인 부모를 둔 아이들이 일과시간 이후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아청소년과는 외래 진료실을 비롯한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을 갖추고, 환자 감시 장치 등을 마련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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