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올 가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줄 2024 대구정원박람회 11일 개막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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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07 17:47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호강 하중도에서 ‘2024 대구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향유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정원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민참여형 정원박람회로 치르기 위해 다수의 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산업전,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학생, 시민, 기업, 가족이 조성하는 참여정원이 확대됐다. 학생정원과 시민참여정원 각각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2개소를 조성했다. 그밖에도 대구광역시 구군에서 조성한 구군테마정원 7개소, 시민정원사정원 9개소, 우리가족정원 40개소 등 108개 정원이 전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투어도 함께 조성된다. 1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과 평일 모두 오전 11시, 오후 2시 2타임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를, 평일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미니토피어리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정원 스탬프 투어, SNS이벤트, 이벤트 정원 등을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2024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박람회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시민불편 사항 개선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daegugarden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