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줌마 대축제] 청도군, 먹기 편하고 달콤쫀득한 반시·홍시

  • 박성우
  • |
  • 입력 2024-10-18  |  수정 2024-10-18 08:11  |  발행일 2024-10-18 제15면

[제17회 아줌마 대축제] 청도군, 먹기 편하고 달콤쫀득한 반시·홍시
청도 농특산품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제17회째를 맞는 아줌마대축제에 청도반시(홍시)를 비롯해 반건시, 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품과 홍시 찰떡, 전통 식혜, 비트 말랭이로 만든 비트차·비트즙을 선보인다.

청도반시는 경북 청도의 대표적 농특산물이다. 청도는 우리나라 떫은 감의 20% 이상 생산하는 국내 최대 떫은 감 주산지다. 청도반시로 만든 쫀득쫀득한 식감의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감와인, 감막걸리, 감식초, 감초콜릿 등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청도농특산물 유통업체인 청도 하이마켓은 주력제품인 홍시찰떡을 비롯해 청도반시(홍시), 쫀득쫀득한 식감의 감말랭이, 반건시, 감식초, 식혜 등 청도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아줌마 축제장을 찾는 도시소비자들에게 청도의 맛을 선사한다.

2년째 아줌마 축제장에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임순희의 오리지널 식혜와 엿기름과 단호박으로 단맛을 내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호박식혜도 다시 출품된다.

임순희 식혜는 3대째 이어져 온 특허받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던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우렁이쌀로 찐 고두밥을 잘 말린 뒤 엿기름과 섞어 60~80℃로 유지된 보온밥솥에서 12시간 동안 천천히 자연 당화과정을 거쳐 3시간 이상 직화로 끓여 만들어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청도에서 자연을 담는 건강한 비트를 직접 육모에서 정식, 생산,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청담비트'는 지난해 이어 비트 말랭이차와 비트즙 등으로 아줌마의 입맛을 다시 유혹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