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교통공사를 찾은 세사르 핀손 파나마 메트로 청장이 김기혁(오른쪽) 대구교통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세사르 핀손 신임 파나마 메트로 청장이 15일 대구교통공사를 찾아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파나마 모노레일을 건설 중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술 및 시운전 관련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문단은 세사르 핀손 파나마 메트로 신임 청장, 알베르토 노리에가 부청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칠곡차량기지를 방문해 3호선 통합관제실과 차량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한 데 이어 운행 중인 모노레일을 직접 시승하고 열차 운행 안전조치 등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비결도 소개받았다.
파나마 메트로 청장은 "이번 대구교통공사 방문이 파나마 3호선의 성공적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통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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