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 발명 교육 분야 대회서 '두각'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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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18:19  |  수정 2024-10-16 18:21  |  발행일 2024-10-16
"전국 발명 교육을 선도하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내년부터 도내 학생 발명 특허출원 거점센터 4곳 운영

경북교육청, 학생 발명 교육 분야 대회서 두각 경북교육청이 학생 발명 관련 교육 분야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 발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특상 7점, 우수상 5점, 장려상 6점 등을 수상했다. 특히 대통령상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등 발명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내실 있는 발명교육센터 운영으로 △발명 교육 확산 기여 특허청장 기관 표창(2021) △상주발명교육센터(2019), 포항발명교육센터(2021), 구미발명교육센터(2023·2024)의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구미발명교육센터 최우수 신규 교원(2022)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 창출'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발명 교육 정책과 사업들을 펼쳐온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특허출원과 등록 지원을 위한 3곳의 '학생 발명 특허출원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건립을 비롯해 도내 20개 시·군 발명교육센터 운영,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발명 교육 실천학교 운영 등의 발명 교육 정책 사업들을 펼쳤다.

특히 전국 최초로 건립된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은 현재까지 37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발명 교육의 중심지도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발명아이디어 발굴, 올해 상반기까지 특허출원 189건과 특허등록 25건을 지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경산에 학생 발명 특허출원 거점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총 4곳의 거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는 학생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발명 교육 정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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