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물든 가야산서 '브이' 26일 성주로 산행 가자

  • 석현철
  • |
  • 입력 2024-10-22  |  수정 2024-10-22 07:43  |  발행일 2024-10-22 제11면
법전리 코스 개방 기념 행사

축하공연·농특산물 전시도
오색 물든 가야산서 브이 26일 성주로 산행 가자오색 물든 가야산서 브이 26일 성주로 산행 가자오색 물든 가야산서 브이 26일 성주로 산행 가자울긋불긋 오색의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13회 전국 성주 가야산 사랑 가을 산행 & 숲속 음악회가 오는 26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앞에서 열린다.

성주군 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성주 가야산의 아름다움과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성주 가야산을 오롯이 종주할 수 있는 법전리 코스 개방을 기념해 신규탐방로 개방기념 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법전리~칠불 능선(2.8㎞)을 잇는 신규 탐방로는 지난해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후 1년 여간 안전시설물, 목제교량과 계단, 안내표지판 등의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24일부터 개방되어 52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성주군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성주 관광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매년 풍성한 행사로 마련되고 있으며 단순한 산행대회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상생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성주군 농특산물 전시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역풍물패의 축하 공연과 성주들소리보존회의 진행으로 신규탐방로를 이용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시작된다.

개막식과 점심시간, 노래자랑 중간에 보물찾기 및 경품권 추점 행사가 열리고 숲속 음악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나현, 박미영, 윤태화 씨의 축하 공연과 성주 생활체조협회의 공연 및 즉석 노래자랑 대회가 마련됐다.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면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앞과 법전리 주차장 근교에서 하산주 및 기념품도 지급된다.

로컬푸드에서는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당일 신규탐방로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위해서 법전리 주차장에서 가야산 역사신화공원을 잇는 대형버스 3대가 운영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