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첫 자체 승진 사무관 배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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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3  |  수정 2024-10-23 07:32  |  발행일 2024-10-23 제6면
영주시의회, 첫 자체 승진 사무관 배출 이연경 경북 영주시의회 전문위원이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최초의 자체 승진 사무관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사위원회의 승진 의결에 따른 승진 내정자가 5급 승진 리더과정을 수료한 이 사무관의 승진 임용인사를 지난 19일자로 발령했다. 이는 영주시의회가 인사 독립권을 가진 후 시의회의 첫 사무관 승진 사례다.

지난 1995년 공직에 처음 입문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권익 향상과 영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이 위원은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의회직 공무원으로 전환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 위원은 시민행복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할 예정이다.

이 위원은 "29여 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승진을 통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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