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DSEC 2024), FIX와 함께 열려…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논의

  • 이동현
  • |
  • 입력 2024-10-24 11:26  |  수정 2024-10-24 11:31  |  발행일 2024-10-23
<사>대경ICT산업협회, DIP 주관

올해 10주년 맞아 뜻깊은 행사

K-방산 보안, ABB보안 분야 세션 등 알찬 구성
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DSEC 2024), FIX와 함께 열려…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논의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DSEC2024)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함께 열리고 있다.

DSEC 2024는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진 디지털 의존도와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산업동향을 파악, 지역 정보보호 산업생태계가 건강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다는 의미도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권태경 회장(연세대 교수)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총 4개 세션에 걸쳐 3일간 각종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 및 물리보안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정보보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정보보호산업의 성장 발판을 놓겠다는 취지다.

예년보다 커진 K-방산 보안 세션 운영으로 민·군 합동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대구 5대 미래산업분야인 ABB보안, 랜섬웨어,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동향 세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8개 기업은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대구지역 ICT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사고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특히 ABB 보안 분야에 대한 네트워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로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가 선정된 후 관련 활성화 기술범위가 확장돼서다. 참가자들은 △ABB분야 보안 취약점 인식 △해킹에 대한 실질적 대응 △취약한 시스템에 대한 보안 프로그램 제작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