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대개혁 연내 성과 나도록 속도 내야"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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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17:45  |  수정 2024-10-28 17:51  |  발행일 2024-10-28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하며 비서실·내각에 당부

한 총리에는 대외경제 불안요인 점검 주문
尹대통령 4대개혁 연내 성과 나도록 속도 내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4대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비서실과 내각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의료 개혁이 의료계의 반발로, 연금 개혁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는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후 귀국한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신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북한군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포함해 밀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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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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