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전국 최대 규모 대구 A신협 이사장 불법 대출 수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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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6  |  수정 2024-11-05 16:36  |  발행일 2024-11-06 제10면
지인 부탁으로 법정 한도 넘는 수십억 원 대출해 준 것으로 알려져

대구경찰 "검찰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추가 조사 중"
대구경찰청, 전국 최대 규모 대구 A신협 이사장 불법 대출 수사
대구경찰청 전경

자산 규모 전국 최대를 자랑하는 대구의 한 신협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수성구에 있는 A신협 B이사장에 대해 불법 대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이사장은 지인의 부탁을 받고 법정 한도를 초과해 수십억원을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최근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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