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전 기온이 뚝 떨어져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5℃ 내외(일부 경북내륙은 0℃ 이하)로 춥겠다. 또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15℃ 내외로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구·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6℃, 낮 최고 기온은 12~15℃로 예상된다.
강풍 소식도 있다. 대구·경북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한파영향예보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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