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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달성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초·중·고·대학 4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북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경남 남강초, 울산 현대청운중, 경북 포항여자전자고, 경북 위덕대가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허문곤 감독이 이끄는 포항여자전자고는 대회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여자축구팀임을 증명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한국여자축구의 미래인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프로야구·축구 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과 엘리트 대회를 유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도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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