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가족 자녀 학습 및 진로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영남일보 DB) |
영덕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가족 자녀 학습 및 진로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 과목의 학습을 지원했으며, 대구대 사범학과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총 60회에 걸쳐 학습 지원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의 80% 이상이 10~20점가량 성적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대한 이해도와 성적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한편 영덕군 가족센터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및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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