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구서 '인구위기 대응' 특별강연

국민의힘 나경원(5선·서울 동작을·사진) 의원이 26일 대구에서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행복관(동관 1층)에서 열리는 대구경북자유교육연합 창립 15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교육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나 의원은 이날 '인구 위기, 내일은 없어지나-대한민국의 미래, 인구 위기를 넘어'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짚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구 위기와 교육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의원은 "인구 위기 대응에 교육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교육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시절부터 출산 시 주거금융지원을 골자로 하는 헝가리 모델 도입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도 '결혼 시 주거비 2억원 이상을 초저금리로 대출, 자녀 출산 시 원금·이자 감면 등'의 지원책을 담아 한국형 헝가리 저출산해법(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