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호 경주시의원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철저해야"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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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3  |  수정 2024-12-03 19:13  |  발행일 2024-12-04 제7면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박광호 경주시의원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철저해야
박광호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건천읍, 내남면, 산내면, 서면, 선도동). <경주시의회 제공>

박광호 경주시의원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시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산내면 내일리 산318-2 일대의 시유재산이 2018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진입로 개설과 2005년 이후 목장용지로 사용된 대부계약 연장 신청 건에서 모두 불가 통보된 사례를 지적했다. 또 이곳이 경주시 미래사업의 핵심 대상지임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그는 이 지역이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과 산림경영과의 용역을 통해 국립 청소년 꿈의 숲, 바위숲 생태 도서관, 바람놀이터, 치유의 숲길 및 산림레포츠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 수립됐음에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시유재산 관리에 있어 용역 결과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물론,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개설을 위해 시의회의 축조 동의를 구하거나 지목에 따라 재산관리를 이관하는 등의 일관성 없는 행정은 미래 계획을 저해할 수 있다"라며 체계적인 후속 조치와 행정의 일관성을 주문했다. 박광호 의원은 "서경주의 발전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가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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