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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
연말을 맞아 한우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 900여 개소에서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연말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이다. 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7천50원, 양지 3천560원이다. 불고기·국거리는 2천550원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연말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도 돕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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