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후보 "광주·대구 2038 AG 유치 총력"

  • 이효설
  • |
  • 입력 2024-12-18  |  수정 2024-12-18 08:15  |  발행일 2024-12-18 제19면
대구 찾아 체육계 현안 소신 밝혀

강태선 후보 광주·대구 2038 AG 유치 총력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강태선(75·사진) 서울시체육회장은 17일 "대구를 육상 특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대구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연계된 국제대회가 없고, 대구시는 이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대구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에 힘쓰겠다"면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키면 아시안게임 유치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체육회 인근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대한체육회에 대해 "현 이기흥 회장의 문제, 관 주도의 구조적 문제가 함께 존재한다"면서 "관에서 민으로 주도권이 바뀌어야 한다. 관의 고리를 이번 선거에서 끊어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후보 단일화 대열에 합류한 그는 "단일화가 된다면 이기흥 회장의 3연임 저지가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