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첼로가 일구어 내는 선율...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첼리스트 첼로 앙상블' 무대

  • 박주희
  • |
  • 입력 2024-12-18 17:42  |  수정 2024-12-19 17:57  |  발행일 2024-12-19
국내 최정상 12명 첼리스트로 결성
12대 첼로가 일구어 내는 선율...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첼리스트 첼로 앙상블 무대
국내 최정상 12명의 첼리스트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12대의 첼로가 일구어 내는 웅장하고 울림 있는 선율을 만나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 Farewell Concert'가 21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특별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12명의 첼리스트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무대다. 정통 클래식부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우러지는 캐롤까지 다채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의 첫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기존의 정통 클래식은 물론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즈와 퀸의 명곡, 창작곡 등을 작곡가 안성민이 12 첼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단원인 임재성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곡의 감상 포인트, 배경 등을 알려주며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12대 첼로가 선사할 곡으로 1부는 '포퍼'의 폴로네이즈, Op.14'로 막을 연다. 이어 △춤곡 '라벨'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버르톡' -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작곡가 '안성민'이 헌정한 '잔치'를 연주한다. 2부는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 중 왈츠, Op.20 No.2 △'라벨' - '볼레로 M.81'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마무리한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이 공연과 오는 24일 열리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 White Christmas'를 모두 관람하는 관람객에 한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430-770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