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MI,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 내년 4월 개소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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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  수정 2024-12-20 07:52  |  발행일 2024-12-20 제11면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설립

업무는 지난 9월부터 개시
KOTMI,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 내년 4월 개소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의 셀룰로스 나노섬유 산업화센터 전경. 센터는 지난 9월 업무를 시작했으면 내년 4월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의 셀룰로스 나노섬유(CNF) 소재 산업화센터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내년 4월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총면적은 2천787㎡, 지상 3층 규모며 소재 반응실, 소재 생산실, 소재 복합화실, 제품화 실증실, 시험·분석·평가실로 구성된다.

CNF는 식물유래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 저감형 기능성 나노소재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셀룰로스 나노섬유 응용 소재·부품 상용화 기업지원으로 이와 관련된 시제품 제작 지원, 개발용역 및 연구와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셀룰로스 추출, 전처리, 나노화 및 표면 개질 등의 CNF 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셀룰로스 산업 전반을 위한 섬유 추출 → 제조 →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는 지난 9월 경산시 사용승인을 받아 이미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성하경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원장은 "향후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는 친환경 나노섬유 공급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친환경·저탄소 소재부품 산업화를 전주기로 지원하고 수요·공급 기업 간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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