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정보통신 로고
대신정보통신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신정보통신(020180)은 오후 1시 40분 현재 29.96%(311원) 올라 13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신정보통신이 국민연금공단의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 공공 IT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 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400억 원 규모로, 전주혁신도시 공단 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사 및 사무소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책임진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의 핵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 발맞춰 최신 기술을 적용,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공, 금융,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네트워크 및 보안 컨설팅, 모바일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된 가운데 조기대선에 무게가 실리며, 여야 주요 정치인들 관련 테마주들이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대표가 유승민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삼일기업공사는 같은시각 17.7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한 라디도 방송에서 유 전 의원은 “탄핵소추에 반대했던 중진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돼선 안 된다"며 “국민과 싸우겠다는 윤 대통령을 따라가면서, 당이 국민하고 싸우는 모습으로 가면 비대위원장이 누가 됐든 그건 당이 망하는 길로 이끌어가지고 집단 자살하는 레밍"이라고 경고했다.
또 “당에서 반성문 한 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하고 있다"며 “이런 모습을 국민들이 보시니까 당이 완전 소멸하는 코스로 가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