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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제 이슈 및 2025년 키워드' 조사에 따르면, 지역 이슈로는 △행정통합 외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구은행(iM뱅크) 시중은행 전환 △대구제2국가산단 예타대상 사업 선정을 톱5로 꼽았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이어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을, 국내 이슈로는 △계엄·탄핵 사태와 함께 △건설업 경기 부진 △자영업 부진 및 폐업 증가 △저출생·고령화 지속 △저성장 고착 순이었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내년도 주요 키워드로 글로벌 분야에서는 '트럼프 2기'·'환율'·'관세' 등을, 국내 분야에서는 '물가'·'인구감소'·'불황' 등을, 지역 분야에서는 '대구경북특별시'·'TK신공항'·'대구도시철도 4호선' 등을 꼽았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관세·물가·인구감소 등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혁신, 환헷지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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