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홍삼오일 제품의 효과와 효능을 과장해 방송한 지상파 뉴스프로그램이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2 TV 'KBS 뉴스6' 등 12건에 대해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KBS뉴스6'은 홍삼오일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특정업체의 홍삼오일 제품을 노출하는 등 해당 제품을 과도하게 부각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초·중 여학생 두 명이 또래 학생 10여 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MBC 뉴스투데이 2부'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또 약 1년4개월 전 보도에서 사용한 영상을 내보내면서 보관자료임을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시청자가 현재 상황과 인터뷰 시점을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방송한 'CJB 8뉴스' 등은 행정지도인 '권고' 등을 의결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2 TV 'KBS 뉴스6' 등 12건에 대해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KBS뉴스6'은 홍삼오일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특정업체의 홍삼오일 제품을 노출하는 등 해당 제품을 과도하게 부각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초·중 여학생 두 명이 또래 학생 10여 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MBC 뉴스투데이 2부'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또 약 1년4개월 전 보도에서 사용한 영상을 내보내면서 보관자료임을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시청자가 현재 상황과 인터뷰 시점을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방송한 'CJB 8뉴스' 등은 행정지도인 '권고'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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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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