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181명 태운 여객기 추락…28명 사망 추정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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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9 10:29  |  수정 2024-12-29 10:46  |  발행일 2024-12-29
활주로 외벽 충돌로 기체 반파…구조 작업 진행 중

탑승객 181명 중 추가 사상자 발생 우려
무안공항 181명 태운 여객기 추락…28명 사망 추정
불길 휩싸인 여객기. 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8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B737-800 기종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구조된 인원은 기체 후미에서 발견된 2명으로, 기체 앞부분과 중간 좌석 탑승자 피해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며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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